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100까지 세세요.우리 모두 한 번쯤 들어본 조언이자, 생각해보면 지극히 합리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놓고 보면, 러시아(당시 소련)는 이 성찰을 아주 충실히 따른 적이 있었습니다. 인류를 핵전쟁의 문턱에서 되돌려 놓은 세상을 구한 37분은 크게 두 개의 시퀀스로 나뉩니다.20분 —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의 결단 (1983년)20분. 축구 경기의 4분의 1, 농구 경기의 절반, 그리고 1시간의 3분의 1에 불과한 짧은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바로 이 시간이, 미국 몬태나주 맘스트롬 공군기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