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수리(대머리 독수리)는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사는 대표적인 맹금류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숲 속 나무에 집을 짓지만, 그중에서도 물가 근처를 가장 선호합니다. 강, 호수, 해안선 인근에는 먹이가 되는 물고기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둥지의 조건: 크고 튼튼한 나무
흰머리수리는 크고 단단한 가지를 가진 나무를 고릅니다. 날개폭이 2미터가 넘는 큰 새인 만큼, 무거운 둥지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잘 지어진 둥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덧짓기를 반복하며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매년 재사용되는 둥지
흰머리수리의 흥미로운 습성 중 하나는 한 번 지은 둥지를 쉽게 버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매년 같은 둥지를 반복해서 사용하며, 필요할 때마다 새 가지와 풀 등을 보강해 오랜 세월 동안 둥지를 유지합니다.
흰머리수리의 서식지
흰머리수리는 북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대부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물가와 가까운 숲이 있다면 도시 근교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난 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