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와 센트, 사실 같은 동전입니다
미국에서 흔히 '페니(penny)'라고 부르는 동전의 공식 명칭은 '원 센트(one cent)'입니다. 즉, 페니와 센트는 서로 다른 동전이 아니라 같은 동전을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입니다. 따라서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의 초상은 1센트 동전, 곧 페니의 앞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링컨은 왜 1센트 동전에 있을까?
링컨이 1센트 동전에 등장한 것은 1909년,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실존 인물의 초상이 정기 유통 동전에 처음 사용된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 이전까지 미국 동전에는 자유의 여신상처럼 상징적인 인물이 주로 담겨 있었습니다.
링컨은 노예제 폐지와 국가 통합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기 때문에, 가장 작은 액면가의 동전에 그의 모습을 새겨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는 해석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니켈에는 누가 있을까?
반면 5센트짜리 동전인 니켈(nickel)에는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의 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니켈의 뒷면에는 제퍼슨의 저택인 몬티첼로(Monticello)가 그려져 있으며, 이 디자인은 1938년부터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정리
결론적으로 링컨은 1센트 동전(페니)에, 제퍼슨은 5센트 동전(니켈)에 각각 새겨져 있습니다. '페니'와 '센트'가 사실은 같은 동전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두 동전을 혼동할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