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 당시 소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남부 동맹(남군) 측에서 복무했다는 증거가 남아 있습니다.
남군에 복무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군에서 복무한 흑인 대부분은 자유 신분의 유색인종(free men of color)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노동자, 요리사, 군악대 등 전투 외 역할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일부는 노예 신분으로 강제 징집되어 끌려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쟁 막바지인 1865년 3월, 남부 동맹 의회는 노예 출신 병사의 입대를 공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그 효과를 보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면서 실제 전투에 투입된 수는 극히 적었습니다.
북군과의 비교
남군에 복무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숫자는 매우 적은 편이었습니다. 이는 약 18만~20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북군(연방군)에 자원하여 싸웠던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북군의 흑인 연대는 전쟁의 승패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남군 측의 흑인 복무자는 상징적·부수적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