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유타를 처음 본 유럽인 탐험가는 누구일까?

유타를 처음 본 유럽인, 스페인 탐험가 후안 데 오냐테

현재 미국 유타(Utah) 주에 해당하는 땅을 처음 목격한 유럽인은 아마도 스페인의 탐험가이자 선교사였던 후안 데 오냐테(Juan de Oñate)로 여겨집니다.

오냐테는 1598년 뉴스페인(당시 멕시코) 북부의 정복과 식민지 개척을 주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뉴멕시코 지역의 초대 총독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1604년~1607년, 대규모 탐사 원정

오냐테는 1604년부터 1607년까지 약 3년에 걸친 대규모 탐사 원정을 이끌었습니다. 이 원정의 목적은 당시 스페인령이었던 뉴멕시코 북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었습니다.

탐사 과정에서 오냐테와 그의 일행은 오늘날 유타 남동부 지역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를 통해 그들이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타의 땅을 본 사람들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록의 한계와 학계의 시각

다만 당시의 기록이 단편적으로 남아 있어, 오냐테가 실제로 어디까지 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타 지역을 처음 본 유럽인은 오냐테라는 견해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후 유타 지역에는 18세기 후반 스페인 프란체스코회 선교사들의 탐험이 이어졌고, 19세기 중반에는 몰몬교 개척자들이 솔트레이크 밸리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유럽계 이주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