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의 항해는 어디에서 멈췄을까?
포르투갈 탐험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Bartolomeu Dias)의 항로는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위치한 희망봉(Cape of Good Hope)에서 멈추었습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도였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인도 땅을 밟지 못한 채 귀환해야 했습니다.
유럽인 최초로 아프리카 남단을 돌다
1488년, 디아스는 유럽인으로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항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이곳을 '폭풍의 곶(Cabo das Tormentas)'이라고 불렀으나, 포르투갈 국왕 주앙 2세는 인도로 통하는 새로운 해상 항로가 열렸다는 희망을 담아 '희망봉'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인도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
디아스와 선원들은 장기간의 험난한 항해로 지쳐 있었고, 식량과 물자도 크게 부족해진 상태였습니다. 선원들이 귀환을 강력히 요구하자 디아스는 어쩔 수 없이 되돌아오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인도에 도달하는 역사적 업적은 약 10년 뒤인 1498년,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가 완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