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고대 페루 문명사: 기원전 2000년부터 서기 700년까지

고대 페루 문명사: 기원전 2000년부터 서기 700년까지

기원전 2000년경

페루에서 농경이 시작되다

페루는 남아메리카 대륙 북서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고대 페루의 주민들은 정착 농경민으로, 토마토·옥수수·고추·호박·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라마를 가축으로 길러 고기와 젖, 양털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짐을 나르는 운송 수단으로도 활용했습니다.

기원전 1200년~300년경

차빈 문명

차빈족은 남아메리카 최초의 위대한 문명을 세운 민족입니다. 뛰어난 석공 기술을 지닌 그들은 거대한 석조 신전을 건축하고, 신전 곳곳에 으스댓동작을 한 동물 신들의 조각과 부조를 새겨 넣었습니다. 나아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금 공예품을 만든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기원전 500년~서기 200년경

파라카스 문명

파라카스족은 페루 남부 지역에 살았던 민족으로, 숙련된 직조와 자수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이들은 죽은 자를 아름답게 수놓은 천으로 정성껏 감싼 뒤 바구니에 넣어 안장하는 독특한 매장 풍습을 지녔습니다.

고대 페루 문명사: 기원전 2000년부터 서기 700년까지

기원전 200년~서기 600년경

나스카 문명

나스카족은 사막 땅에 거대한 동물의 형상과 실루엣을 새긴 '나스카 지면화'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학자들은 이 방대한 그림들이 태양에 말라붙은 땅에 비를 내려 달라고 신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아마도 사제들은 땅에 표시된 경로를 따라 걸으며 의식을 거행하고 신들을 불러냈을 것입니다.

서기 700년경

모체 문명

페루 북부 해안에서는 모체(모치카) 문명이 꽃피웠습니다. 이들은 호전적인 전사 겸 사제인 지배층의 통치를 받았으며, 주변 부족을 정복하고 전쟁 포로를 신들에게 산 제물로 바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한편 생생한 인물 형상을 담은 테라코타 인형과 정교한 도자기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