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역사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원했던 식민지는 무엇이라 불렸을까?

독립을 선호하는 식민지의 명칭

영국 본토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하던 북아메리카 식민지들은 '애국파 식민지(Patriot colonies)' 또는 '반역 식민지(Rebel colonies)'라고 불렸습니다. 당시 영국 정부의 입장에서 이들을 반역자로 규정했기 때문에 두 가지 명칭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독립 운동이 일어난 배경

이들 식민지와 영국 정부 간의 갈등은 크게 두 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1. 자치권 문제

식민지 주민들은 자신들의 사회를 스스로 통치할 권리, 즉 자치권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식민지를 계속 본국의 통제 아래 두려고 했고, 이러한 입장 차이가 점차 커졌습니다.

2. 과세 문제

대표적인 갈등 요인은 세금이었습니다. 인지세법, 인지세법에 이어 티 법(Tea Act) 등 다양한 세금이 부과되면서 '대표 없이 과세 없다(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는 구호가 퍼져나갔습니다. 식민지 주민들은 영국 의회에 대표를 보내지 못한 상태에서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독립 선언과 미국의 탄생

갈등은 결국 무력 충돌로 번졌고, 1775년에는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침내 1776년 7월 4일, 13개 식민지는 독립선언서를 채택하며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국가가 바로 오늘날의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입니다.

참고로 독립에 반대하고 영국에 충성을 유지하던 식민지 사람들은 '왕당파(Loyalists)'라고 불렸으며, 애국파와 왕당파의 대립은 독립전쟁 시기 미국 사회 내부의 중요한 갈등 구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