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년 조반니 다 베라차노(Giovanni da Verrazzano)는 프랑스 왕실의 후원을 받아 북아메리카 해안선을 탐사하는 항해에 나섰습니다. 그가 이끈 이 원정에는 두 척의 선박이 동원되었는데, 각각의 이름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라 도팽(La Dauphine)
라 도팽은 베라차노 원정대의 기함으로, 카랙(carrack)형 선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배는 프랑스 왕실 소유였으며, 훗날 프랑수아 1세(Francis I)로 즉위하게 되는 프랑스 왕세자 '도팽(Dauphi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2. 노르망디(Normandie)
원정에 동행한 또 다른 배는 규모가 더 작은 노르망디호였습니다. 이 배는 카라벨(caravel) 또는 바크(barque)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정의 목적
베라차노가 이끈 이 프랑스 원정대는 북아메리카 대서양 연안을 탐사하고, 아시아로 통하는 새로운 항로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비록 아시아행 항로를 찾지는 못했지만, 이 탐사는 유럽인들이 북미 동부 해안을 기록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