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역사

주권국가 수립이 가장 급격히 증가한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였을까?

주권국가 수립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시기는 언제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권국가의 수립이 가장 급속히 증가한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가 맞습니다.

유엔 회원국의 폭발적 증가

이를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지표는 유엔(UN) 회원국 수의 변화입니다. 유엔은 1945년 창설 당시 단 51개국으로 출발했지만, 2011년에는 193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불과 60여 년 사이에 회원국 수가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탈식민지화와 신생 독립국가의 등장

이처럼 주권국가가 급증한 배경에는 탈식민지화(decolonization) 흐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많은 식민지와 종속국들이 연쇄적으로 독립을 쟁취하면서 새로운 주권국가로 국제 사회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1950~1960년대에는 아프리카에서 수십 개국이 한꺼번에 독립하는 '아프리카의 해(1960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며, 소련 해체 이후인 1990년대에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국가들이 다수 탄생하며 증가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정리

요컨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식민지 체제의 붕괴와 함께 신생 독립국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주권국가 수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