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 속 연도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942년이 아니라 1492년에 항해했습니다. 그는 15세기에 활동한 인물로, 1942년은 그가 태어나기 훨씬 전이 아니라 사망한 지 약 436년 후인 20세기의 연도입니다. 따라서 1942년에 콜럼버스가 발견한 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처음 도달한 섬
콜럼버스는 1492년 8월 스페인을 출발해 대서양을 건넜고, 같은 해 10월 12일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상륙했습니다. 이 섬은 원주민들이 '과나하니(Guanahani)'라고 불렀으며, 콜럼버스는 이곳에 '산살바도르(San Salvador)'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정확히 어느 섬인지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도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지만, 현재의 산살바도르섬(와틀링섬)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첫 항해에서 발견한 주요 섬들
산살바도르 외에도 콜럼버스는 첫 항해에서 다음과 같은 섬들을 탐사했습니다.
- 쿠바(Cuba): 1492년 10월 말 도착했으며, 당시 그는 이곳을 아시아 대륙의 일부로 착각했습니다.
- 히스파니올라(Hispaniola): 현재의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에 해당하는 섬으로, 유럽인의 첫 식민지 거점이 세워진 곳입니다.
네 차례에 걸친 항해
콜럼버스는 1492년, 1493년, 1498년, 1502년에 걸쳐 총 네 번의 항해를 수행하며 카리브해의 여러 섬과 중남미 연안을 탐사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생전에 자신이 발견한 땅을 새로운 대륙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끝까지 아시아 동부의 일부라고 믿었다는 사실입니다. '신대륙'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이후 아메리고 베스푸치 등의 항해를 통해서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의 '1942년'은 오기이며 올바른 연도는 1492년입니다. 그해 콜럼버스가 발견한 최초의 섬은 바하마 제도의 산살바도르(과나하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