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크레도 드 알메이다 네베스(Tancredo de Almeida Neves)는 브라질의 정치가로, 20년간 지속된 군사 쿠데타 시대가 끝난 후 처음으로 선출된 대통령입니다.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인은 게실염(diverticulitis), 즉 대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었지만, 상당수 사람들은 군사 쿠데타 이후 선출된 첫 대통령이 독살 혹은 총격을 통해 암살당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탄크레도 네베스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애와 정치 경력
그는 1910년 3월 4일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태어난 변호사로, 다양한 정치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그의 공적·정치적 궤적 중 주요 사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35년~1937년: 고향인 미나스제라이스주 상조앙델레이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시의회 의장을 맡았습니다.
- 1947년~1950년: 주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 1951년~1953년: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
- 1953년~1954년: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 1955년 은행 Banco de Crédito Real 이사장, 1956년~1958년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 이사를 지냈습니다.
- 1958년~1960년: 미나스제라이스주 재무장관을 맡았습니다.
- 1961년~1962년: 자니우 쿠드로스 대통령의 사임 이후 총리직을 수행했습니다.
- 1963년~1979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복귀해 활동했습니다.
- 1983년~1984년: 미나스제라이스주 주지사를 지냈으며, 대통령 출마를 위해 주지사직을 사퇴했습니다.
탄크레도 네베스는 간접선거를 통해 브라질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파울루 말루프(Paulo Maluf)의 180표를 크게 앞선 480표를 얻었습니다. 그의 당선은 그가 적극적으로 반대해 온 군사 독재의 종막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취임하지 못한 채 1985년 4월 21일 상파울루에서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통령이었던 조제 사르네이(José Sarney)가 1985년 3월 15일 브라질 대통령직을 승계했습니다.
논란이 된 죽음
취임식 전날, 이를 축하하는 미사에서 탄크레도 네베스는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입원 후 게실염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여섯 차례의 추가 수술에도 불구하고 약 38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견해에 따르면, 교회에서 총성이 들렸고 탄크레도 네베스는 그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사실을 덮기 위해 염증성 질환 소식이 언론에 흘려졌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설은 그가 독살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의 집사도 탄크레도 네베스가 겪은 것과 유사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가 그가 사망한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의 실제 사망 날짜마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사망 발표가 티라덴티스 기념일(4월 21일)에 맞춰 의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로는 며칠 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