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은 재선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재임 중 암살당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지만, 에이브러햄 링컨은 실제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입니다. 그는 1864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지 B. 매클렐런을 큰 표차로 물리치고 두 번째 임기를 확정지었으며, 1865년 3월 두 번째 취임식을 거행했습니다.
재선 발표가 남부 연방에 미친 충격
링컨의 재선 소식은 남부 연방(Confederacy)에 결정적인 타격이 되었습니다. 당시 남부는 북부 내부의 전쟁 피로와 반전 여론을 등에 업고 '협상에 의한 평화'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의 재선은 북부가 무조건적 승리를 거둘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어, 남부의 독립 희망은 크게 꺾이고 말았습니다.
1865년 4월, 비운의 암살
그러나 링컨은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1865년 4월 14일 밤, 워싱턴 D.C.의 포드 극장에서 배우 출신 남부 지지자 존 윌크스 부스에게 총격을 받아 다음 날 사망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가던 바로 그 시점, 통합과 재건을 이끌던 지도자의 급사는 미국 전역에 거대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앤드류 존슨, 제17대 대통령으로 승계
링컨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부통령이었던 앤드류 존슨이 제17대 미국 대통령직을 승계했습니다. 남부 출신인 존슨은 링컨이 구상했던 재건 계획보다 훨씬 관대한 남부 재건 정책을 펼쳤으며, 이러한 노선 차이는 이후 '재건 시대'의 정치적 갈등과 남부의 사회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