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탐험가 로베르 라살이 만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 총정리

탐험가 로베르 드 라살이 만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탐험가 로베르 카블리에 드 라살(Robert Cavelier de La Salle)은 오대호 지역에서 출발해 미시시피 강을 따라 멕시코만까지 이어지는 광대한 지역을 탐사했습니다. 1682년에는 미시시피 강 어귀에 도달해 그 유역 전체를 프랑스 왕의 이름으로 '루이지애나'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길고 험난한 탐험 여정에서 라살은 수많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을 만났는데, 어떤 부족들이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일리노이 연합체(Illinois Confederacy)

일리노이 연합체는 현재의 일리노이 주 일대에 거주하던 여러 부족들이 모여 이룬 연합 세력입니다. 라살은 이 연합체에 속한 다음과 같은 부족들과 접촉했습니다.

· 카스카스키아(Kaskaskia)
· 피오리아(Peoria)
· 카호키아(Cahokia)
· 미시가메아(Michigamea)
· 타마로아(Tamaroa)
· 모잉웨나(Moingwena)

마이아미(Miami)

마이아미족 역시 여러 분파로 나뉘어 있었으며, 라살은 특히 다음 세 분파와 만났습니다.

· 위아(Wea)
· 피앙케쇼(Piankeshaw)
· 페피코키아(Pepikokia)

미시시피 강 유역과 남부 지역의 부족들

일리노이 강과 미시시피 강을 따라 내려가는 동안, 그리고 최종적으로 멕시코만 연안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라살이 조우한 주요 부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토(Oto) : 플래트 강 유역에 거주
· 아이오와(Iowa) : 상부 미시시피 강 서쪽 지역 거주
· 미주리(Missouri) : 미주리 강 유역 거주
· 아칸소(Arkansas) : 미시시피 강 중류 지역 거주
· 나체즈(Natchez) : 하부 미시시피 강 유역의 언덕(mound) 문화로 유명한 부족
· 쿼포(Quapaw) : 아칸소 강과 미시시피 강이 합류하는 지점 근처 거주
· 톤카와(Tonkawa) : 현재의 텍사스 지역에 거주
· 하시나이(Hasinai) : 텍사스 동부에 살던 카도 계열 부족
· 카도(Caddo) :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경계 지역의 강력한 부족 연합체

라살은 1684년 멕시코만을 거쳐 루이지애나 식민지를 건설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1687년 현재의 텍사스 지역에서 자신의 부하들에게 살해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탐험은 프랑스가 북아메리카 내륙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탐험 과정에서 기록된 원주민 부족들의 정보는 당시 이 지역에 살던 민족들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