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1772년 미국 200주년 기념 쿼터의 가치는 얼마일까? 진짜 기념 주화는 1976년 발행됐습니다

1772년에 미국이 '200주년 기념 쿼터(25센트 동전)'를 발행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 연방 정부가 공식적으로 주화를 주조하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훨씬 후인 1790년대였으며, 소위 바이센테니얼(Bicentennial) 쿼터라 불리는 기념 주화는 1976년에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1776년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976년 바이센테니얼 쿼터란?

미국 조폐국은 독립 200주년을 맞아 1975년과 1976년에 걸쳐 특별히 디자인된 25센트 동전을 발행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동전들에는 1975년이라는 연도가 새겨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념 쿼터에는 이중 날짜인 '1776-1976'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앞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조지 워싱턴의 초상이 사용되었습니다.
  • 뒷면: 디자이너 잭 L. 아(Jack L. Ahr)가 디자인한 식민지 시대의 군고수(드러머 보이)가 승리의 횃불과 함께 묘사되어 있으며, 13개의 별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는 얼마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기념 주화의 가격에 관심을 갖는데, 실제 가치는 종류와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1. 일반 니켈·동 합금판

유통량이 매우 많아 대부분의 동전은 액면가인 25센트 수준입니다. 다만 유통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Uncirculated)라면 소정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습니다.

2. 은 40% 함유판

조폐국에서 발행한 기념 세트에 포함된 버전으로, 순은 약 0.0739온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은 시세에 따라 통상 3~5달러 안팎의 가치를 지니며, 상태가 좋거나 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1772년에 발행된 미국 200주년 기념 쿼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짜 기념 주화는 1976년에 발행된 바이센테니얼 쿼터이며, 일반판은 액면가 수준이지만 은 함유판이라면 은 시세에 연동해 의미 있는 가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손에 들고 계신 동전이 있다면 뒷면의 드러머 디자인과 '1776-1976' 표시, 그리고 재질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