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19세기 초,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은 어디였을까?

19세기 초, 오늘날 미국 영토 중 상당수는 유럽계 이주민들에게도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부 변경 지대

로키산맥, 대평원(그레이트플레인스), 태평양 북서부를 포함한 광대한 미개척 영토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지도조차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으며, 1804년에 시작된 루이스와 클라크 탐험 이후에야 조금씩 그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2. 텍사스와 남서부

텍사스는 당시 멕시코의 영토였습니다. 남서부 지역 역시 대부분 탐사되지 않은 미지의 땅이었으며, 다양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이 미국 영토로 편입된 것은 한참 뒤인 멕시코 전쟁(1846~1848) 이후의 일입니다.

3. 알래스카

당시 '러시아령 아메리카(Russian America)'로 불렸던 알래스카는 미국 동부의 정착지들과 극도로 먼 거리에 있었습니다. 모피 무역 외에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으며, 미국에 매각된 것은 1867년이 되어서야 이루어졌습니다.

4. 플로리다와 걸프 연안

플로리다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야생 그대로의 미개발 상태였습니다. 걸프 연안 일대 역시 개척지라기보다는 국경 변경 지역(frontier)으로 인식되었으며, 스페인 영토 문제와 해적 활동 등으로 인해 통제가 느슨한 미지의 땅으로 여겨졌습니다.

결국 19세기 초의 미국은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었으며, 서쪽으로 갈수록 지리적 정보와 정착이 크게 부족한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미지의 영토들은 이후 서부 개척 시대를 거치며 하나둘씩 탐사되고 개발되어 오늘날의 미국 지도를 완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