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타운젠드 법 통과 후, 영국 정부는 다른 미국 식민지가 매사추세츠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을까?

네, 영국 정부는 강경한 타운젠드 법(Townshend Acts)이 통과된 이후 다른 아메리카 식민지들이 매사추세츠를 지원할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영국이 그린 근본적인 시나리오는 사뭇 달랐습니다.

영국 정부가 내다본 전망

영국 지도부는 대체로 다른 식민지들 역시 왕실에 대한 충성을 유지할 것이며, 매사추세츠의 '반역적인' 저항 움직임에는 호응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즉, 매사추세츠가 고립된 채 결국 굴복할 것이라는 계산이었던 것입니다.

배경이 된 타운젠드 법

1767년 제정된 타운젠드 법은 유리, 페인트, 종이, 차 등 식민지로 수입되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해 식민지 행정 비용을 충당하려는 조치였습니다. 이에 맞서 매사추세츠는 순환 서한(Circular Letter)을 통해 다른 식민지들에게 공동 대응을 호소했고, 영국 본국은 이를 위협적인 행위로 간주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예상과 달랐던 현실

그러나 결과는 영국의 예상과 정반대였습니다. 버지니아를 비롯한 여러 식민지가 매사추세츠의 호소에 화답했고, 불수입 협정이 식민지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식민지 간 연대는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1770년 보스턴 학살 사건 이후 차 관세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세가 철폐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요컨대 영국 정부는 다른 식민지들의 지원 가능성 자체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식민지들이 왕실에 충성을 유지하며 매사추세츠의 저항을 돕지 않으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식민지들은 오히려 서로 연대하며 영국의 계산을 무너뜨렸고, 이 과정은 훗날 미국 독립 혁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