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청교도들의 매사추세츠 만 정착을 허락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매사추세츠 만에 정착한 청교도들(Puritans)의 이주는 잉글랜드 국왕 찰스 1세(King Charles I)가 발급한 왕실 특허장(royal charter)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왕실 특허장과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의 탄생

1629년 찰스 1세는 '매사추세츠 만 회사(Massachusetts Bay Company)'에 북아메리카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무역과 정착을 진행할 수 있는 공식 권리를 부여하는 왕실 특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특허장에는 흥미롭게도 회사 본부를 잉글랜드에 두어야 한다는 조항이 없었기 때문에, 청교도 지도자들은 이를 활용해 자치적인 식민지 건설의 법적 근거로 삼았습니다.

존 윈스럽과 대이주(Great Migration)

1630년, 존 윈스럽(John Winthrop)이 이끄는 약 1,000명의 청교도들이 아르벨라호(Arbella) 등 여러 배를 타고 신대륙으로 향했으며, 이들은 보스턴 일대에 매사추세츠 만 식민지(Massachusetts Bay Colony)를 세웠습니다. 윈스럽은 식민지의 초대 총독으로 선출되었고, "언덕 위의 도시(City upon a Hill)"라는 유명한 표현을 통해 신앙 공동체의 이상을 강조했습니다.

역사적 의미

찰스 1세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였지만, 이 왕실 특허장은 종교적 자유를 추구하던 청교도들에게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기회를 열어주었으며, 이후 미국 독립과 자치 전통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