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목 생활
스키타이인은 중앙아시아 광활한 초원을 누비며 살아간 기마 유목민 부족입니다. 그들의 영토는 흑해 연안까지 뻗어 있었으며, 가축들에게 먹일 목초지를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말과 소, 양을 치고, 해체해서 운반할 수 있는 천막(텐트)에서 생활했습니다.
장례 의식과 쿠르간
스키타이의 족장이 죽으면 그는 가장 귀중한 재보와 함께 쿠르간(kurgan)이라 불리는 거대한 무덤 아래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는 무려 50명의 남자와 50필의 말이 함께 죽임을 당해 무덤 주변에 배치되었습니다. 이는 족장이 저승에서도 부하들과 마필을 거느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식으로 여겨집니다.
기원전 약 700~600년: 주변 지역을 약탈한 전사들
스키타이인은 흑해 북부 지역으로 진출하여 현지 민족들을 정복했습니다. 그들은 탁월한 기수(騎手)이자 명석한 궁수였으며, 창과 도끼로도 싸우는 강력한 전사들이었습니다. 전투가 끝나면 죽은 적들의 두개골로 잔을 만드는 잔혹한 관습을 갖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기원전 약 514년: 페르시아의 침공 격퇴
스키타이인은 다리우스 1세가 이끄는 페르시아의 대규모 원정을 성공적으로 물리쳤습니다. 끈질긴 후퇴 전술과 초원의 지형을 활용한 게릴라전으로 세계 최강의 군대였던 페르시아군을 지치게 만든 것입니다.

기원전 약 400~300년: 풍요로운 번영의 시대
정복한 땅의 농민들이 생산한 밀을 팔아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그리스인들과 활발히 교역하고 중앙아시아 상인들에게서 귀금속을 구입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영토를 통과하는 상인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며 더욱 부유해졌습니다. 이 시기 스키타이 문화는 황금 공예품 등 화려한 예술품으로도 유명합니다.
기원전 약 110~106년: 미트리다테스에게 패배하다
흑해 남부 지역을 다스리던 그리스 계열의 왕 미트리다테스(Mithridates)가 스키타이인을 격파하면서, 오랫동안 초원을 지배해 온 스키타이의 세력은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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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위키백과: 스키타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