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캐나다 출신이라는 배경 자체가 이베르빌(Iberville)과 비앙빌(Bienville)의 탐사 사업에 특별한 도움을 준 것은 아닙니다. 두 사람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북아메리카 멕시코만 연안을 탐사하고 식민지를 개척한 프랑스 탐험가로, 그들의 활동을 가능하게 만든 핵심은 무엇보다 '프랑스인'이라는 신분이었습니다.
프랑스 국적이 주진 힘
프랑스인이라는 국적 덕분에 두 사람은 프랑스 왕정을 공식적으로 대표할 수 있었고, 원정에 필요한 선박·병력·물자 등 국가적 지원과 자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프랑스 왕실과 연결되지 않은 단순한 북미 출신 개척자였다면, 이처럼 강력한 후원을 등에 업고 대규모 탐사와 식민지 건설을 추진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들이 남긴 업적
이베르빌은 1699년 멕시코만 원정을 이끌며 미시시피 강 하구를 탐사했고, 그의 동생 비앙빌은 이후 루이지애나 식민지를 여러 차례 통치하며 1718년 뉴올리언스를 건설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개인의 모험심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프랑스 왕국이라는 국가 체계의 지원 위에서 가능해진 결과였습니다.
결론
요컨대 캐나다 출신이라는 점 자체보다는, 프랑스 왕실의 대표자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국적과 신분이 이베르빌과 비앙빌의 탐사와 식민지 개척 성공의 진짜 열쇠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