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인 정착지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입니다.
1496년, 신대륙 최초의 영구 유럽 정착지
산토도밍고는 1496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생인 바르톨로메오 콜럼버스(Bartholomew Columbus)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지속적으로 유럽인이 거주한 영구 정착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식민지 통치의 요충지
산토도밍고는 이후 스페인이 신대륙을 지배하는 식민지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번영을 누렸습니다. 당시 건설된 대성당, 요새, 항구 시설 등 다수의 역사적 건축물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어, 구시가지인 콜로니얼 존(Colonial Zone)은 199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처럼 산토도밍고는 라틴 아메리카 역사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럽 문명이 아메리카 대륙에 처음 뿌리내린 상징적인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