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조상의 출신 국가
미국인들이 자신의 조상 출신지로 가장 많이 꼽는 두 유럽 국가는 바로 독일과 아일랜드입니다.
독일계 미국인, 최대 혈통 집단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계 미국인은 약 4천만 명 이상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유럽계 혈통 집단을 이루고 있습니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 수백만 명의 독일인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이들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정착했습니다.
대기근이 만든 아일랜드계 공동체
그다음으로 많은 것이 아일랜드계로, 약 3천만 명 이상이 자신을 아일랜드계 후손이라고 답합니다. 특히 1840년대 대기근(Great Famine) 당시 수많은 아일랜드인들이 생존을 위해 대서양을 건너 미국 동부 해안, 특히 보스턴과 뉴욕 같은 도시에 정착하면서 강력한 아일랜드계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영국계, 이탈리아계, 폴란드계 등 다양한 유럽 혈통이 미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