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이어진 대항해시대에는 여러 유럽 국가들이 신항로 개척과 미지의 대륙 탐사에 앞장섰습니다. 초기 유럽 탐험가들은 주로 다음 다섯 나라에서 배출되었습니다.
1.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대항해시대의 선구자였습니다. 엔히크 항해왕자의 주도 아래 항해술과 지도 제작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바르톨로메우 디아스는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에 도달했고, 바스쿠 다 가마는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에 도착하는 해상 항로를 처음으로 개척했습니다.
2. 스페인
스페인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후원으로 1492년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탐사대는 인류 최초로 지구 일주에 성공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3.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처럼 세계일주를 한 해적 출신 탐험가와 북아메리카 해안을 탐사한 항해사들을 배출하며 해양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4. 프랑스
프랑스는 자크 카르티에가 세인트로렌스 강을 탐사하는 등 북아메리카 내륙 개척에 주력했으며, 이후 누벨프랑스 식민지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5.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기'에 동인도회사(VOC)를 설립하고 아시아 무역로를 장악했으며, 아벨 타스만이 태즈메이니아와 뉴질랜드를 발견하는 등 남방 해역 탐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각국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신대륙 발견, 신항로 개척, 세계 지식의 확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나아갔고, 그 결과 오늘날의 세계 지도가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