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은 1919년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막대한 영토를 상실해야 했습니다. 전승국과 신생 독립국들은 이 과정에서 독일의 영토 일부를 넘겨받았는데, 대표적인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토를 획득한 주요 국가
1. 프랑스
프랑스는 1871년 보불전쟁에서 잃었던 알자스-로렌(Alsace-Lorraine) 지방을 되찾았습니다. 이는 프랑스에게 가장 상징적이고 중요한 영토 회복이었습니다.
2. 벨기에
벨기에는 독일 국경 인근의 오이펜-말메디(Eupen-Malmedy) 지역을 할양받았습니다.
3. 덴마크
덴마크는 북슐레스비히(Northern Schleswig) 지역을 주민투표를 통해 반환받았습니다.
4. 폴란드
폴란드는 가장 넓은 영토를 획득했습니다. 포즈난(Poznań), 서프로이센 대부분, 상부 실레지아 일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발트해로 통하는 '발틱 회랑'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5. 체코슬로바키아
신생국 체코슬로바키아는 훌친(Hlučín) 지역을 독일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6.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승전국 자격으로 남티롤(South Tyrol), 트렌티노, 트리에스테, 이스트라 반도 일부를 획득하여 북동쪽 국경을 크게 확장했습니다.
그 외의 변화
이 밖에도 리투아니아는 1923년 메멜(Memel, 클라이페다) 지역을 차지했으며, 자르(Saar) 분지는 15년간 국제연맹의 관리 아래 들어가는 등 독일의 영토와 자원은 전반적으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토 상실은 독일 내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발발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