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학생들이 보통 중학교 과정인 7학년, 즉 만 13~14세 무렵부터 국가사회주의(나치즘)와 홀로코스트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합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
이 시기의 역사 수업은 단순한 연대기 암기가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를 목표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 나치 정권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사회·경제적 여건
- 나치즘의 이념과 선전(propaganda)이 대중을 조작하는 방식
- 유대인에 대한 박해와 대량 학살의 전개 과정
- 홀로코스트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침묵과 방관의 문제
교육의 목표
독일 학교에서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들이 홀로코스트의 원인과 결과를 스스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나아가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희생자들에게 공감하는 태도를 함양함으로써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독일은 자국의 어두운 역사를 교육 과정에 명확히 포함시켜, 다음 세대가 역사를 직시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