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 락쉬미 바이(Rani Lakshmi Bai)는 동화 속 공주가 될 수도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파란만장한 삶의 우여곡절과 영국의 인도 식민지화라는 시대적 격변 앞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전사로 단련했습니다.본명은 마니카르니카(Manikarnika), 일명 마누였습니다. 그녀는 네 살에 어머니를 잃었고, 이후 아버지가 그녀의 교육을 책임졌습니다. 권력 중심부에 가까웠던 아버지 덕분에 그녀는 페슈와(Peshwa, 재상) 밑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고, 당대 여성에게 허용된 교육을 넘어 승마, 레슬링, 궁술까지 익혔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