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가족력: 부모부터 손주까지 한눈에 보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가족력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은 상대성 이론으로 현대 물리학의 기반을 다진 위대한 과학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천재성 뒤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지닌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부터 형제, 배우자, 자녀, 손주까지 아인슈타인 가문의 주요 인물들을 한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모

헤르만 아인슈타인(Hermann Einstein, 1847~1902)
아인슈타인의 아버지로, 전기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입니다. 뮌헨에서 전기 관련 회사를 운영했으며, 아들이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격려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울리네 코흐(Pauline Koch Einstein, 1858~1920)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로,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녀는 어린 아인슈타인에게 음악을 소개했고, 음악은 그의 평생의 벗이 되었습니다.

형제자매

마리아 '마야' 아인슈타인(Maria 'Maja' Einstein, 1881~1951)
아인슈타인의 유일한 친동생으로, 폴 빈텔러(Paul Winteler)와 결혼했습니다. 오빠와는 평생 서신을 주고받으며 깊은 유대감을 유지했습니다.

배우자

밀레바 마리치(Mileva Marić)
세르비아 출신 물리학도로, 아인슈타인의 첫 번째 아내입니다. 1903년 결혼하여 리젤, 한스 알베르트, 에두아르트 세 자녀를 낳았으나 1919년 이혼했습니다.

엘자 아인슈타인(Elsa Einstein, 1876~1936)
아인슈타인의 사촌이자 두 번째 아내입니다. 막스 뢰벤탈(Max Löwenthal)과의 첫 결혼을 마친 뒤 1919년 아인슈타인과 재혼하여 그의 연구와 생활을 곁에서 보필했습니다.

자녀

리젤 아인슈타인(Lieserl Einstein, 1902~1903)
밀레바 마리치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입니다. 유아기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의 행적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한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Hans Albert Einstein, 1904~1973)
장남으로, 처음에는 물리학을 공부했지만 이후 하천 공학 분야의 권위자가 되어 UC 버클리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에두아르트 아인슈타인(Eduard Einstein, 1910~1965)
차남으로, 정신의학 공부를 목표로 했으나 젊은 시절 정신 질환을 앓게 되어 긴 요양 생활을 보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아들의 병을 평생 마음에 두었다고 전해집니다.

손주

베른하르트 시저 아인슈타인(Bernhard Caesar Einstein, 1930~2008)
한스 알베르트의 아들로, 물리학자이자 엔지니어로 활동했습니다. 군용 레이더와 전자 장비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에블린 아인슈타인(Evelyn Einstein, 1941~2011)
한스 알베르트의 양녀로, 뛰어난 학업 능력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초상권 및 유산 관련 논쟁에 얽히며 대중적으로도 알려졌습니다.

클라우스 마틴 아인슈타인(Klaus Martin Einstein, 1932~1958)
한스 알베르트의 아들로, 어린 나이에 디프테리아로 요절했습니다.

에두아르트 '테드' 아인슈타인(Eduard 'Ted' Einstein)
한스 알베르트가 입양한 아들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생활했습니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의 가족 구성원 중에는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천재 물리학자의 지적 유산이 가문 안에서도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