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9세기 초 유럽 대부분을 정복하며 프랑스 제국의 절정기를 이끌었지만, 모든 나라가 그에게 굴복한 것은 아닙니다. 전쟁 내내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한 대표적인 나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국
영국은 나폴레옹 전쟁 기간 내내 프랑스에 항복하지 않은 가장 강력한 상대였습니다. 트라팔가르 해전(1805년)에서 승리하며 해상 패권을 확고히 했고, 유럽 대륙의 동맹국들에 자금과 군사적 지원을 계속 보냈습니다. 또한 이베리아 반도 전쟁에 직접 개입해 나폴레옹의 세력 약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을 거부하면서 프랑스의 침공을 받았지만, 왕실이 브라질로 천도하며 저항을 이어갔습니다. 영국군의 지원과 함께 게릴라전을 펼쳐 프랑스군을 몰아냈고, 끝내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3. 러시아
러시아 역시 대륙봉쇄령에서 이탈하며 나폴레옹과 결별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나폴레옹이 1812년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했지만, 러시아군은 초토화 작전과 겨울 혹독함을 무기로 삼아 프랑스군을 궤멸시켰습니다. 모스크바 원정의 실패는 나폴레옹 제국 몰락의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스웨덴, 시칠리아 왕국 등 일부 국가들이 나폴레옹과 끝까지 타협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국·포르투갈·러시아가 나폴레옹에게 항복하지 않은 대표적인 나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