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이주민의 약 3분의 2가 뉴잉글랜드로
17세기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전체 영국인 가운데 약 3분의 2(2/3)가 뉴잉글랜드(New England)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는 당시 북아메리카 식민지화 과정에서 뉴잉글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대이주(Great Migration)의 시작
특히 1630년부터 1640년 사이의 10년 동안, 수천 명에 달하는 영국 청교도(Puritans)들이 종교적 자유를 찾아 뉴잉글랜드로 대거 이주했습니다. 당시 잉글랜드 국교회 내부에서 박해를 받던 청교도들에게 신대륙은 새로운 희망의 땅이었습니다.
이들은 주요 거점으로 다음과 같은 식민지를 설립했습니다.
- 매사추세츠만 식민지(Massachusetts Bay Colony) – 존 윈스럽(John Winthrop)의 지도 아래 건설된 대표적인 청교도 식민지
- 플리머스 식민지(Plymouth Colony) –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도착한 필그림 아버지들이 세운 최초의 뉴잉글랜드 정착지
'대이주'라 불리는 역사적 시기
이처럼 1630년대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영국인의 뉴잉글랜드 이주 물결은 역사적으로 '대이주(Great Migration)'라고 불립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청교도 중심의 공동체는 훗날 미국 북동부 지역의 종교·문화·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