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지형이 많아 경작지가 부족했던 고대 그리스는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를 먹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식량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대표적인 전략은 곡물 수입, 식민지 건설, 그리고 무역이었습니다.
곡물 수입
그리스인들은 흑해 지역과 이집트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막대한 양의 곡물을 수입했습니다. 그리스 본토는 곡물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험준한 지형이 많았고,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흑해 연안은 밀과 보리의 주요 공급지 역할을 했으며, 이집트는 특히 밀 생산으로 유명한 곡창 지대였습니다. 이 외에도 시칠리아와 키레나이카(오늘날 리비아 연안) 등에서도 곡물을 들여왔습니다.
식민지 건설
그리스인들은 지중해와 흑해 연안 곳곳에 수많은 식민지를 세웠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식량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식민지는 소아시아 해안이나 남부 이탈리아처럼 곡물 재배에 유리한 땅에 건설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식민지는 기근이나 전쟁이 닥쳤을 때 본국에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기지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무역
그리스인들은 무역을 통해서도 인구 전체를 먹일 만큼 충분한 식량을 조달했습니다. 와인, 올리브유, 도자기 같은 상품을 다른 지역에 수출하고 그 대가로 곡물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향신료, 향수, 보석과 같은 사치품을 다른 문화권과 교환하며 교역망을 넓혀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