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영국 국왕 조지 3세(George III)는 파리 조약에 직접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파리 조약의 서명 주체
파리 조약(Treaty of Paris)은 1783년 9월 3일, 미국 독립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결시키기 위해 영국과 미국의 대표들이 체결한 조약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벤저민 프랭클린, 존 애덤스, 존 제이가 서명했으며, 영국 측에서는 외교관 데이비드 하트리(David Hartley)가 서명했습니다.
조지 3세의 역할
조지 3세는 조약 문서에 개인적으로 서명하는 대신, 자신의 국새(Great Seal)를 문서에 찍어 왕실의 공식 승인을 나타냈습니다. 당시 유럽 군주제의 관례상, 군주가 외교 문서에 직접 서명하기보다는 국새를 사용해 비준 절차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었습니다.
파리 조약의 의의
이 조약을 통해 영국은 미국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으며, 미국은 미시시피 강 동쪽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확보하며 새로운 국가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