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네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미국과 독일은 상당히 긴밀한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독일은 미국의 4번째로 큰 교역국였으며, 미국으로부터 원자재와 농산물, 완제품 등을 수입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독일에서 기계류, 화학제품 및 각종 공업 제품을 구매하며 상호 의존적인 경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전쟁 발발 후에도 이어진 무역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양국 간 무역은 완전히 끊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역 규모는 이전에 비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독일이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자와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대독 무역에 여러 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식량과 의료 물자 등 일부 품목에 한해 독일로의 수출을 계속 허용했습니다. 이는 인도적 차원의 고려가 포함된 것으로, 엄격한 통제 아래 이루어지는 제한적인 거래였습니다.
참전과 함께 종언을 곱한 무역 관계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기습 공격으로 미국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자, 독일과 이탈리아 역시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미국이 연합군 측에 서서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양국 간의 모든 무역은 완전히 중단되었고, 두 나라의 경제 관계는 적대 관계로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