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인들이 북미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아메리카 원주민들과의 교역이 활발해졌습니다. 원주민들은 유럽에서 들여온 유리 구슬, 무기, 금속 도구, 의류 등을 손에 넣기 위해 다양한 식품과 자연물을 거래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어떤 종류의 음식이 유럽인들에게 판매되었을까요?
모피: 가장 중요한 교역 상품
모피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인 사이에서 거래된 상품 중 단연 최고의 가치를 지녔습니다. 원주민들은 비버, 수달, 밍크, 여우 등을 사냥해 모피를 얻었고, 이는 유럽에서 모자, 코트 등 각종 의류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비버 모피로 만든 모자가 유럽에서 큰 유행을 타면서 모피 상인들은 높은 값을 기꺼이 지불했으며, 이 교역은 많은 원주민 부족들의 핵심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고기
고기 역시 중요한 교역 품목이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사슴, 왕사슴(엘크), 들소, 칠면조 등을 사냥하여 그 고기를 유럽 상인들에게 판매했습니다. 신대륙의 신선한 고기는 유럽인들에게 귀중한 식량 자원이었으며, 이러한 교역은 바다 건너 유럽의 많은 사람들에게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생선
생선도 두 문화권 사이의 주요 거래 대상이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강, 호수, 연안 바다에서 연어, 송어, 대구, 청어 등을 잡아 유럽인들과 교환했습니다. 풍부한 어획량 덕분에 생선은 안정적인 식량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고, 이 교역은 유럽인들의 식탁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옥수수
옥수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오랜 세월 재배해 온 대표적인 농작물이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옥수수를 유리 구슬, 무기, 의류 등 다양한 물품과 맞교환하며 유럽인들에게 판매했습니다. 재배와 보관이 비교적 용이한 옥수수는 유럽인들에게 매력적인 식량이었으며, 이 교역 역시 유럽의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데 일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