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버트 콜링우드는 누구인가?
커스버트 콜링우드(Cuthbert Collingwood, 1750년 9월 26일 뉴캐슬어폰타인 출생 ~ 1810년 3월 7일 별세)는 영국 왕립해군의 제독으로, 제1대 콜링우드 남작(1st Baron Collingwood)에 책봉된 인물입니다. 그는 호레이쇼 넬슨과 함께 나폴레옹 전쟁 시기 영국 해상 패권을 지탱한 핵심 지휘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해군 경력과 주요 전공
콜링우드는 프랑스 혁명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기간 동안 툴롱(Toulon)과 브레스트(Brest) 봉쇄 작전에 참여했으며, 1797년 산트비센테 곶 해전(Battle of Cape Saint-Vincent)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04년에는 부제독(Vice-Admiral)으로 승진했습니다.
1805년에는 카디스 항에 프랑스 함대 사령관 비유네브(Villeneuve) 제독을 봉쇄하여 함대를 항 밖으로 유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작전은 같은 해 10월 벌어진 트라팔가르 해전(Battle of Trafalgar)의 서막이 되었으며, 콜링우드는 기함 로열 소버린(HMS Royal Sovereign)을 지휘하며 전투의 최전선에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넬슨의 뒤를 잇다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넬슨 제독이 전사하자, 콜링우드는 현장에서 함대의 지휘권을 물려받아 전투를 마무리 지었고, 이후 지중해 함대 사령관으로서 프랑스와 스페인 연합 함대의 재건을 성공적으로 억제했습니다.
1809년에는 이오니아 제도(Ionian Islands)를 점령하는 작전을 지휘하며 지중해 동부에서 영국의 세력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영국 귀족으로 책봉되다
그의 헌신과 뛰어난 지휘 능력에 대한 보상으로, 콜링우드는 영국 귀족(피어)에 서임되었고 연금 2,000파운드가 하사되었습니다. 그는 1810년 지중해 함대 사령관 재임 중 기함 위에서 순직했으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넬슨 묘 옆에 안장되어 국가적 예우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