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역사적 의미와 건축학적 가치를 기준으로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는 일곱 개의 기념물을 말합니다. 이 목록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인류 문명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들입니다.

1. 이집트 피라미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이집트 피라미드는 이집트 카이로 근처 기자 네크로폴리스(왕릉 묘역)에 위치한 석조 무덤으로, 고대 시대에 건설되었습니다.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의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라미드는 총 123개에 달하지만, 그중에서도 쿠푸(기옵스), 카프레(케프렌), 멘카우레의 세 피라미드가 특히 유명합니다. 피라미드 외에도 기자 묘역에는 '기자의 스핑크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과 왕의 터번을 쓴 인간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조각상으로, 해가 뜨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오늘날까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오직 피라미드뿐이라는 사실은 그 견고함과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잘 보여줍니다.

2. 바빌론의 공중정원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유프라테스 강변에 위치한 바빌론(현재의 이라크)에 조성된 인공 언덕들의 집합체입니다. 기원전 605년부터 562년까지 통치한 느부갓네살 2세 왕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건설했다고 전해집니다. 전설에 따르면 산악 지대 출신인 그의 아내가 고향의 산악 풍경을 몹시 그리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오늘날까지 공중정원의 실제 존재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역사가들은 고대 문헌에 언급된 신화적인 장소일 뿐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커다란 테라스와 분수, 다양한 식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동양식 정원을 갖춘 궁전으로 묘사됩니다.

3.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고대 그리스 시대, 올림피아에는 올림포스산에 살며 신과 인간을 다스리던 주신 제우스를 형상화한 거대한 상이 세워졌습니다.

그리스의 대표 조각가 페이디아스가 기원전 430년경 제작한 이 상은 높이 약 15미터에 달했으며, 금과 상아, 대리석 등 고급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우스상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완벽하며 중요한 기념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 상은 13세기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4. 로도스 섬의 거상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로도스 섬의 거상(콜로수스)은 태양신 헬리오스를 형상화한 거대한 조각상으로, 기원전 292년부터 280년 사이에 그리스 조각가 카레스가 에게해의 로도스 섬에 건설했습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이 상은 높이 약 30미터, 무게 약 70톤에 달하는 초대형 조각물이었습니다.

거상은 항구 입구에 세워져 있어 도시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이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다리를 양쪽 방파제에 걸치고 서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밤에 배를 인도하는 횃불을 들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약 반세기 동안 존속했지만, 결국 지진으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5. 아르테미스 신전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디아나 신전'이라고도 불리는 아르테미스 신전은 현재 터키에 해당하는 에페소스에 위치하며, 고대 최대의 신전으로 여겨집니다. 이 웅장한 신전은 기원전 550년, 달과 사냥, 순결의 여신 디아나(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356년,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자 했던 헤로스트라토스가 일으킨 방화로 신전은 파괴되었습니다. 길이 91미터, 폭 약 45미터 규모의 이 신전은 대리석으로 건축되어 그 웅장함을 자랑했습니다.

6. 할리카르나소스 영묘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할리카르나소스 영묘는 기원전 353년 페르시아의 마우솔로스 왕을 위해 건설된 거대한 무덤입니다. 건축가 사티로스와 피티스가 설계를 맡았으며, 브리약시스, 스코파스, 레오카레스, 티모테오스 등 당대 최고의 조각가들이 장식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높이 약 45미터의 이 영묘는 현재 터키에 해당하는 할리카르나소스라는 도시에 대리석, 청동, 금으로 지어졌습니다.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현재는 폐허만 남아 있습니다. 참고로 '영묘(mausoleum)'라는 단어 자체가 이 마우솔로스 왕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7. 알렉산드리아 등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총정리: 피라미드부터 알렉산드리아 등대까지

알렉산드리아 등대는 그리스 건축가 소스트라토스가 기원전 250년경 건설한 것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섬에 위치합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등대는 높이 약 150미터에 달했으며, 밤바다를 항해하는 배들을 안내하는 등대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살펴보았습니다. 인류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이 위대한 기념물들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어서 현대 세계 7대 불가사의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