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아즈텍의 수상 정원 '치난파', 현대에도 사용되고 있을까?

아즈텍의 치난파, 현대에도 살아있는 농업 유산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아즈텍 문명이 개발한 독특한 수경 재배 시스템인 치난파(chinampas, 수상 정원)는 오늘날에도 멕시코 시티 남부의 소치밀코(Xochimilco) 일대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줄어든 규모, 이어지는 전통

다만 그 사용 범위는 과거 전성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도시화와 운하 수질 악화 등으로 인해 현재 가동 중인 치난파는 많지 않지만, 소수의 농가들은 여전히 이 전통적인 경작 방식을 고수하며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뛰어난 실용성

현재 운영되는 치난파에서는 다양한 작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채소, 화훼류, 허브 재배에 탁월한 효율을 보이며, 비옥한 수중 기반 덕분에 연중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소치밀코의 치난파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치난파는 단순한 역사적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식량과 꽃을 길러내는 살아있는 농업 유산으로서 지속 가능한 농법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