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문명, 마야와 아즈텍. 두 문명은 모두 중부 아메리카 지역에서 탄생했지만, 활동한 시기와 중심 지역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야 문명의 거주 지역
마야 문명은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 지역에서 꽃핀 문명으로, 오늘날의 멕시코 남부,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에 해당하는 넓은 영역에 걸쳐 있었습니다.
마야 문명은 기원전 2600년경부터 서기 900년경까지 약 3천 년 이상 이어졌으며, 특히 초기 고전기(서기 250~600년)와 후기 고전기(서기 600~900년)에 절정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시기 마야인들은 정교한 달력 체계, 상형 문자, 피라미드 형태의 신전 건축 등 뛰어난 과학과 예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아즈텍 문명의 거주 지역
아즈텍은 14세기 초부터 16세기까지 중앙멕시코에 거주하던 원주민 민족입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멕시카(Mexica)'라고 불렀으며, 세운 제국 역시 멕시카 제국이라 불렸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즈텍 제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즈텍은 수도 테노치티틀란(현재의 멕시코시티 자리)을 중심으로 중앙멕시코 대부분의 지역을 지배했으며, 정교한 사회 구조와 발달된 농업 기술, 웅장한 도시 건축으로 당대 가장 진보된 문명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정리
요약하자면, 마야 문명은 멕시코 남부를 비롯한 메소아메리카 전역에서 기원전 2600년부터 서기 900년경까지 번성했고, 아즈텍 문명은 그보다 늦은 14~16세기에 중앙멕시코를 중심으로 강대한 제국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