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브(Badb)는 문자 그대로 "까마귀"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아일랜드 신화 전통에 등장하는 전쟁의 여신입니다. 실제 아일랜드어 발음으로는 바드브(Badb)라고 부르며, 전쟁터 위를 날아다니는 까마귀의 모습으로 자주 묘사됩니다.
모리간과의 관계
그녀는 모리간(Morrigan, 문자 그대로 "위대한 여왕"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두 여신은 사실상 동일한 존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삼중이면서 하나인 여신
흥미롭게도 마하(Macha, "평원"이라는 뜻)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는 여신 역시 같은 신격의 또 다른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즉, 이 여신은 하나이면서 동시에 셋인 독특한 삼중 여신(triple goddess)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