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고향, 스칸디나비아
바이킹은 오늘날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알려진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살았습니다. 혹독한 겨울과 험준한 해안선, 깊게 파인 피오르(협만)로 이루어진 이 땅은 바이킹들이 훌륭한 항해자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스칸디나비아를 넘어선 정착지
바이킹들은 본토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 지역으로 점차 퍼져 나갔습니다. 그들은 현재의 핀란드 일부 지역에 거주했으며, 대서양을 건너 아이슬란드와 페로 제도에도 정착했습니다. 특히 아이슬란드는 9세기 후반 노르웨이 출신 이주민들이 처음 개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세기부터 11세기까지, 바이킹 시대
역사학자들은 8세기부터 11세기까지 약 300년간의 기간을 '바이킹 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 동안 바이킹들은 배를 타고 유럽 전역과 북대서양을 누비며 탐험, 무역, 약탈 활동을 활발하게 벌였습니다.
그들의 발자취는 놀랍도록 광범위했습니다.
- 동쪽으로: 러시아의 강들을 따라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까지 진출했습니다.
- 서쪽으로: 영국 제도, 프랑스의 노르망디, 그린란드를 거쳐 북미 대륙의 뉴펀들랜드까지 도달했습니다.
- 남쪽으로: 지중해 연안과 이베리아 반도까지 원정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약탈자이자 무역상, 개척자
흔히 바이킹 하면 잔혹한 약탈자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제로 그들은 당대 가장 뛰어난 상인이자 선원이기도 했습니다. '롱십(longship)'이라 불리는 빠르고 민첩한 배를 통해 강과 바다를 자유롭게 오갔으며, 유럽 각지에 무역 거점과 정착촌을 세웠습니다. 오늘날 아일랜드의 더블린,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역 등에도 바이킹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정리
바이킹의 뿌리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이루어진 스칸디나비아이며, 이후 핀란드·아이슬란드·페로 제도 등으로 정착지를 넓혀갔습니다. 8세기에서 11세기까지 이어진 바이킹 시대 동안 그들은 단순한 침략자를 넘어, 유럽과 북대서양 세계를 연결한 위대한 탐험가이자 무역가였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