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년, 스페인의 '무적함대(Armada)'가 영국 침공을 감행했을 때, 영국 해군을 이끌고 맞선 지휘관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지휘 아래 영국은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해전 중 하나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해군 대장 찰스 하워드 오브 에핑엄
영국 함대의 최고 지휘관은 찰스 하워드 오브 에핑엄(Charles Howard of Effingham)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영국 해군의 최고 직책인 해군 대장(Lord High Admiral)을 맡고 있었으며, 전체 함대 작전의 총괄 지휘를 담당했습니다.
부제독 프랜시스 드레이크
하워드를 보좌하며 부제독(Vice Admiral)으로 활약한 인물은 바로 유명한 항해자이자 사략선 선장인 프랜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입니다. 그는 세계 일주를 이룬 항해로 이미 명성이 높았으며, 무적함대와의 전투에서도 용맹한 지휘로 큰 공을 세웠습니다.
무적함대 격침의 의미
두 지휘관의 협력 아래 영국 함대는 기동성과 화력 면에서 우위를 점했고, 칼레 앞바다에서의 화공선 공격과 그래블린 해전을 거치며 스페인 함대에 결정타를 낳았습니다. 이 승리는 영국이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