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 지역에 정착한 종교인들은 바로 청교도(Puritans)였습니다. 청교도는 16~17세기 잉글랜드에서 활동한 개신교(프로테스탄트) 집단으로, 잉글랜드 국교회가 부패했다고 믿고 이를 '정화'해야만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청교도의 신대륙 이주
1620년대와 1630년대에 걸쳐 청교도들은 종교적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 고향 잉글랜드를 떠났습니다. 그들이 택한 목적지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곳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자유롭게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매사추세츠만 플랜테이션 등 초기 뉴잉글랜드 식민지가 탄생했습니다.
엄격한 신앙과 독특한 교리
청교도들의 신앙 생활은 매우 엄격했으며, 잉글랜드 국교회의 교리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기독교를 실천했습니다. 그들의 핵심 신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경 중심주의: 성경이 유일한 종교적 진리의 원천이라고 믿었으며, 모든 사람이 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예정론: 모든 사람은 이미 하늘나갈지 지옥에 갈지 예정되어 있으며,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종교적 관용의 한계
흥미롭게도 종교적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이주했던 청교도들은, 정작 자신들과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우 비관용적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 이들을 박해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으며, 이는 초기 매사추세츠 식민지 사회의 특징적인 면모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