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는 언제일까요?
흔히 "14세기"를 하나의 특정 날짜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세기(世紀)란 특정한 하루를 가리키는 개념이 아닙니다. 14세기는 서기 1301년부터 1400년까지, 즉 정확히 100년에 해당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세기를 계산하는 방법
세기는 100년을 하나의 단위로 삼는 시간 구분법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연도의 앞 두 자리 숫자에 1을 더하면 해당 세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301년부터 1400년까지는 13 + 1 = 14, 따라서 14세기에 속합니다. 같은 원리로 2001년부터 2100년까지는 21세기입니다.
14세기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
14세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격변과 전환이 일어난 시기였습니다.
- 1347~1351년: 흑사병(페스트)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 인구의 상당 부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1337년: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의 백년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 1368년: 중국에서 원나라가 멸망하고 명나라가 건국되었습니다.
- 1392년: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었습니다. 한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해입니다.
이처럼 14세기는 전염병, 전쟁, 왕조 교체 등 큰 변화가 이어진 시대였으며, 이후 근세로 넘어가는 중요한 징검다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