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를 잉카 제국의 정복자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는 흔한 오해입니다. 스페인의 잉카 정복 당시 잉카 제국을 통치하던 마지막 황제는 아타왈파(Atahualpa)였습니다.
아타왈파: 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
아타왈파는 1532년경 페루 지역의 잉카 제국을 다스리던 사파 잉카(Sapa Inca)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o)가 이끄는 원정대가 잉카 제국에 도착하면서 아타왈파는 포로로 잡혔고, 결국 처형당하며 잉카 제국은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코르테스와 피사로, 혼동하기 쉬운 두 정복자
잉카 제국을 정복한 사람은 프란시스코 피사로이지 코르테스가 아닙니다. 두 정복자의 업적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에르난 코르테스: 1519년부터 1521년까지 현재의 멕시코 지역에 위치한 아즈텍 제국을 정복했습니다.
• 프란시스코 피사로: 1532년부터 남아메리카 페루 지역의 잉카 제국을 정복했습니다.
정리
즉, 스페인 정복 이전 잉카의 통치자는 아타왈파였으며, 그를 무너뜨린 인물은 피사로입니다. 코르테스는 아메리카 대륙의 또 다른 위대한 문명인 아즈텍 제국을 정복한 인물이라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