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크로누스는 몇 명의 자녀를 두었나요?

크로누스(Cronus)는 '크로노스(Kronos)' 또는 '크로누스(Chronus)'로도 불리는 그리스 신화의 티탄(Titan)입니다. 그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아들로, 아버지를 타도하고 세상을 지배했지만, 훗날 자신 역시 아들에게 왕좌를 빼앗길 것이라는 무서운 예언과 마주하게 됩니다.

크로누스의 자녀는 몇 명?

가장 널리 알려진 판본에 따르면, 크로누스는 아내이자 누이인 레아(Rhea) 사이에서 최대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바로 제우스(Zeus), 포세이돈(Poseidon), 하데스(Hades), 헤라(Hera), 데메테르(Demeter)입니다. 이들은 모두 후에 올림포스를 중심으로 한 신흥 신들의 핵심 인물로 성장합니다.

때때로 화롯가의 여신 헤스티아(Hestia) 역시 크로누스와 레아의 딸로 언급됩니다. 실제로 전통적인 계보에서는 헤스티아까지 포함해 여섯 자녀를 꼽는 경우가 많으며, 헤스티아는 제우스 형제자매의 맏언니로서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녀를 삼킨 신, 크로누스의 전설

크로누스는 '언젠가 자신도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길 것'이라는 예언을 두려워한 나머지, 레아가 낳는 자녀들을 하나씩 통째로 삼켜 버렸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막내 제우스만큼은 레아가 돌을 강보에 감싸 넘겨주는 기지를 발휘해 크레타 섬으로 피신시키며 목숨을 건졌습니다.

어른이 된 제우스는 아버지에게 구토를 유발하는 약을 먹여 삼켜졌던 형제자매들을 되살려냈습니다. 이후 벌어진 티탄들과의 대전쟁, 이른바 '티타노마키아'에서 승리하면서 제우스와 그 형제자매들은 새로운 신들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정리하면, 크로누스의 자녀 수는 판본에 따라 다섯 또는 여섯으로 전해지지만,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헤라·데메테르, 그리고 경우에 따라 헤스티아가 그 중심에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