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이오스(Antaeus, 그리스어: Ἀνταῖος, 안타이오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거인입니다. 그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대지의 여신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어머니인 땅과 접촉하고 있으면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고 전해집니다.
대지에서 얻는 무한한 힘
안타이오스의 강함은 그의 출생에서 비롯됩니다. 지모신(地母神) 가이아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몸이 땅에 닿아 있는 한 끝없이 어머니로부터 힘을 공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와 씨름을 벌인 상대는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었고, 많은 이들이 그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헤라클레스의 승리
그러나 영웅 헤라클레스는 안타이오스의 약점을 간파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씨름 도중 거인을 들어 올려 공중에 떠 있게 함으로써 땅과의 접촉을 차단했고, 대지의 힘을 잃은 안타이오스를 마침내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 일화는 '근원으로부터의 연결이 끊기면 힘도 사라진다'는 교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