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라 황후의 재위 기간
동로마(비잔틴) 제국의 테오도라(Theodora) 황후는 남편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와 함께 공동 통치자로서 527년 즉위하여 548년 사망할 때까지 제국을 다스렸습니다. 따라서 그녀가 황후로서 권좌에 있었던 기간은 약 21년입니다.
평민 출신에서 황후까지
테오도라는 대략 500년경 콘스탄티노플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낮게 평가되던 무희 겸 배우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녀와 황제의 결혼은 귀족 사회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나, 유스티니아누스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장애물을 허물고 그녀를 맞아들였습니다.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
테오도라는 단순한 황제의 배우자를 넘어 실질적인 정치적 동반자였습니다. 특히 532년 니카 폭동 당시, 궁전을 떠나 피난하라는 조언을 거부하며 "황색 옷은 가장 고귀한 수의"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진압을 주장함으로써 유스티니아누스의 통치를 지켜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녀는 강제 창부 금지, 이혼 여성의 재혼 및 재산권 보장 등 여성 인권 개선 법안 추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죽음과 유산
테오도라는 548년 6월 28일, 아마도 암 또는 역병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비잔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황후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이탈리아 라벤나 산 비탈레 성당의 모자이크에 그녀의 위풍당당한 초상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동방 정교회에서는 성녀로 시성되어 오늘날에도 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