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마사다 고대 요새, 현대 이스라엘군에 어떤 역할을 할까?

유대 사막 위 사해를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우뚝 선 고대 요새 마사다(Masada)는 현대 이스라엘군을 위해 어떠한 군사적 목적에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마사다는 전략 거점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국립공원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그 역할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국립공원으로서의 마사다

마사다는 현재 이스라엘 자연공원청(Israel Nature and Parks Authority)이 관리하는 국립공원입니다. 헤롯 대왕이 건설한 웅장한 궁전 유적과 로마군 포위 당시의 흔적 등 뛰어난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었습니다.

역사와 고고학이 만든 관광 명소

기원후 73년경 유대인 반란군이 로마 제국군에 맞서 최후까지 저항한 장소로 알려진 마사다는, 그 극적인 역사 덕분에 이스라엘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에게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거나, 일출 무렵 '뱀의 길(Snake Path)'을 걸어 올라 사해와 주변 사막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결론적으로 마사다는 더 이상 군사 시설이 아니며, 고대의 비극과 영웅적 상징성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서 보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