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Alexandria)는 고대 로마에 위치한 도시가 아니라 이집트의 도시입니다. 로마 제국의 영향 아래 있었던 시기가 있어 혼동하기 쉽지만, 알렉산드리아는 애초부터 지중해와 나일 강 삼각주를 끼고 발전한 이집트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정확한 위치
고대 이집트 지도에서 알렉산드리아를 찾으려면 지중해 연안, 나일 삼각주 북서쪽 지역을 보면 됩니다. 오늘날에도 이집트 제2의 도시로 번영하고 있으며, 수도 카이로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유래와 역사
알렉산드리아는 기원전 331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건설한 도시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수도가 되면서 지중해 세계의 학문과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를 상징하는 두 가지 유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고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당시 인류의 지식을 집대성한 학문의 전당이었습니다.
파로스 등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던 거대한 등대로, 지중해를 항해하던 선원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로마와의 관계
기원전 30년 클레오파트라 7세가 몰락하면서 알렉산드리아는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지만, 이는 도시가 '로마에 편입된' 시점일 뿐입니다.
즉, 알렉산드리아는 본질적으로 이집트의 도시이며, 고대 로마 지도가 아닌 고대 이집트 지도에서 찾아야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