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 및 입지 환경
일반 현황
왓 랏밤룽은 강변을 따라 펼쳐진 저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타친강 동안(東岸)의 크라툼벤 운하 옆에 위치하며, 사찰 북쪽은 사유지와 맞닿아 있고 남쪽은 크라툼벤 운하와 인접한다. 동쪽과 서쪽 역시 사유지로 둘러싸여 있다. 사찰은 타친강에서 남동쪽으로 1.9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부지 면적은 35라이 1응안 12제곱와이다.
평균 해수면 고도
해발 1~2미터
수로
크라툼벤 운하(Khlong Krathum Baen), 타친강(Tha Chin River)
지질 조건
이 일대에는 홍수가 닿지 않는 해안 평야에 방콕층(Bangkok series) 토양이 분포한다. 사질이 섞인 점토로 비교적 비옥도가 높으며, 벼·콩·옥수수 등 재배에 적합한 1급 농경지 토양으로 분류된다.
고고학적 개요
고고학적 시대
역사시대
시대/문화
라따나꼬신 시대 · 아유타야 말기 · 라따나꼬신 초기
연대
1895년
유적 유형
종교 시설
주요 내용
왓 랏밤룽은 마하니까야(Maha Nikaya) 종파에 속한 지역 사찰이다. 1969년 신축 우뽓솟(본당) 금장 행사를 위해 발간된 책에 따르면, 옛 이름인 왓 응온카이(Wat Ngon Kai)는 1895년 수행 도량으로 정식 설립되었으며, 탄 솜파티엔이 건립을 주도하고 솜왕이 16라이 3응안 85제곱와 규모의 부지를 기증했다. 무언 융 막산과 깐난 깨우 등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사찰은 불기(B.E.) 2444년에 위숭캄시마(경계 성역)를 받았다. 구 건물은 라마 5세 치세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남아 있지 않으며, 다만 1907년 빰따시마 봉안 의식이 거행된 기록이 확인된다.
구 우뽓솟(구 본당)
구 우뽓솟은 벽돌과 모르타르로 지어진 비교적 작은 건물로, 널빤지를 덧댄 지붕 위로 아연판을 얹은 팔라이(전실)가 앞뒤로 각 하나씩 돌출되어 있으며, 둥근 목재 기둥이 지붕 구조를 받치고 있다. 당시 목재 부재는 현재 사찰에 보관되어 있다.
건물에는 몬(Mon) 양식이 짙게 드러난다. 무늬로 장식된 회반죽 박공은 두 구획으로 나뉘며, 그 아래로 서로 마주 보는 두 마리의 백조 조각이 배치되었다. 채색 유기와 중국산 도자기를 붙여 꽃무늬를 장식했고, 박공 아래에는 마주 보는 한 쌍의 용이 자리한다. 이는 라마 3세 시대 왕실 미술 양식의 영향을 반영하는 요소다. 현재 이 건물은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상태로 훼손이 심각하다.
본당 벽체는 벽돌과 모르타르로 축조되었으며, 앞뒤로 각 두 개씩 출입문이 나 있고, 아치형 출입구와 화훼 문양을 새긴 회반죽 창 장식이 돋보인다. 우뽓솟 내부에는 '루앙포 또(Luang Por To)' 불상을 안치했던 대좌가 남아 있는데, 해당 불상은 지금 새 우뽓솟으로 옮겨져 모셔져 있다.
사찰에는 총 10구의 불상이 전해지며, 대부분 라따나꼬신 초기 미술 양식을 따른다. 이 가운데 적사암으로 조성된 아유타야 말기 불상 1구와, 대좌 명문에 연도(1932년)가 새겨진 불상 2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불상 한 구에는 크메르 문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명문이 새겨져 있다.
출처: 파위니 랏따나시리숙(Phawinee Rattanaserees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