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음악사에 길이 남을 천재였지만, 그의 가족 이야기 역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과연 모차르트에게는 사촌이 있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후손이 존재할까요?
모차르트의 사촌
모차르트에게는 실제로 사촌이 있었습니다.
- 마리아 안나 테클라 모차르트(1758~1841): 모차르트의 사촌으로, 애칭인 '뵈슬레(Bäsle)'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모차르트와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훗날 모차르트가 그녀에게 보낸 장난기 가득한 '뵈슬레 편지'는 당시의 삶과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가문은 아우크스부르크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며, 친척들 간의 교류는 모차르트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모차르트의 자녀와 후손
모차르트는 아내 콘스탄체 베버와의 사이에서 여섯 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유년기를 넘겨 성인까지 살아남은 자녀는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 카를 토마스 모차르트(1784~1858):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음악을 배웠으나, 이후 밀라노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며 안정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평생 결혼하지 않아 자녀를 두지 못했습니다.
- 프란츠 크사베르 볼프강 모차르트(1791~1844): 태어난 지 몇 달 만에 아버지를 잃었지만,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서 상당한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역시 결혼하지 않고 후손 없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직계 후손은 존재할까?
안타깝게도 모차르트의 두 아들은 모두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차르트의 직계 후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오늘날 '모차르트의 직계 자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모차르트의 형제자매나 먼 친척의 가계를 통해 그의 가문과 연결되는 후손들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위대한 음악가의 혈통은 직계로는 끊겼지만, 그가 남긴 음악은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연주자와 청중을 통해 계속해서 '후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